자연과 함께하며 몸이 건강해지고 마음까지 풍요로운 세종특별자치시로 여행을 떠나 보세요!
세종특별자치시로 떠나는 '생생한 상전벽해의 현장 도시 관광 코스'는 산야가 도시로 변모하는 세종특별자치시의 모습을 360˚도로 굽어볼 수 있는 밀마루 전망대에서 시작된다. 그런 다음 5개의 테마 섬으로 구성된 세종호수공원을 비롯하여 세종보의 산책로를 거닒으로 새로이 탄생한 세종특별자치시의 젖줄 금강의 풍광을 가까이한다. 세종 19년(1437)에 양양도호부사를 지낸 임목(林穆)이 건립한 독락정에서 세종특별자치시의 젖줄 금강을 다시 굽어보고, 상류로 올라가 금강이 미호천과 만나 물길을 키우는 곳에 조성된 세종 합강캠핑장을 탐방하고 하늘을 재고 땅을 헤아리는 우주측지의 허브 우주측지관측센터에서 우주의 신비에 성큼 다가설 수 있다.
정부세종청사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9층 높이의 밀마루 전망대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
세종정부청사를 바라보는 언덕바지에 우뚝 선 이 전망대에 오르면, 청사 전경과 더불어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는 세종특별자치시 일원의 사방 풍경도 둘러볼 수 있다. 전망대 옆 단층에 마련된 휴게실에는 세종특별자치시가 완성된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밀마루는 낮은 산등성이를 뜻한다. 옛 충남 연기군 남면 종촌리의 지명이다.
세종특별자치시 시가지에서 바라본 밀마루 전망대. 사진의 신호등 아래 보이는 것이 밀마루 전망대이다.
낮은 언덕바지에 위치하고 있는 밀마루 전망대 근경.
밀마루 전망대는 9층 높이의 전망대와 전망쉼터가 있다.
1층에서 9층까지 직통으로 오르는 전망대 엘리베이터에서 바라본 세종특별자치시 풍경.
전망대에 오른 관람객이 사진을 찍고 있다.
전망대는 360˚도로 도시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구조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세종정부청사 전경.
주거 단지에는 아파트 건설이 한창이다.
도시 건설이 진행 중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전망대 풍경.
세종호수공원은 세종특별자치시의 중심적 시민의 공원이다. 세종특별자치시 둘레길이 조성되어있는 전월산과 원수산을 배경으로 하는 이 공원은 인공호수다.
일산호수공원보다 1.08배 크다. 5개의 테마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호수 한가운데 조성된 수상무대섬은 금강의 물결에 의해 다듬어진 조약돌을 형상화하여 만든 672석 규모의 공연장이다. 축제섬은 다양한 축제의 공간으로, 물놀이섬은 백사장이 있는 섬으로 해안의 느낌을 살린 곳이다. 물꽃섬은 데크로드가 조성되어있는 섬으로 갈대, 부들 등 다양한 수서식물들이 자라는 생태섬이다. 습지섬은 수질정화를 위한 습지와 복합생물서식처로 세종호수공원의 심장과도 같은 섬이다.
세종호수공원은 5개의 테마 섬과 더불어 산책로 8.8km, 자전거도로 4.7km가 호안을 따라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은 공원에서 공연, 레포츠 등 수변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이 공원에는 4개의 분수가 있어 공원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호수 중앙에서 최대 70m 높이의 물줄기를 쏘아 올리는 희망분수, 중앙광장 끝에 설치된 원형 연못에서 수직상승하는 물줄기를 뿜어내는 광장분수, 중앙광장 난간에 설치된 대포에서 호수로 물줄기를 쏘는 대포분수, 축제섬 앞쪽 호수에 설치된 분수로 높이 10m, 48개 노즐을 통해 나온 물줄기가 춤추는 축제분수 등이 그것이다.
세종호수공원의 봄.
세종호수공원의 여름
세종호수공원의 가을.
세종호수공원의 겨울.
세종호수공원의 습지섬 풍경.
습지 위로 수상데크가 설치되어있어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수서식물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세종호수공원의 중심 수상무대. 무대 앞으로는 분수가 설치되어 있어서 관람석에 앉아 경관 감상하기에 좋다.
시민들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운영하는 호수공원 자전거 무인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대여 받아 하이킹을 즐기고 있다.
호수공원 수상무대 풍경.
호수공원 풍경.
세종호수공원은 야외공간을 활용한 공원으로 출입에 제한이 없다. 공원에는 야간조명과 운동기구, 자전거도로, 화장실 등 공중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장 4개소 동시주차대수 1,216대다. 오전 5시부터 23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세종보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상징성을 부여하고 한국의 문화, 예술, 과학의 우수성과 금강의 흐르는 물길을 표현하여 세종특별자치시 이미지에 맞는 랜드마크를 강화하도록 디자인된 보이다.
세종대왕의 한글 독창성과 측우기의 과학성, 세종특별자치시의 전신 연기군의 상징인 제비의 금강 물결을 상징하는 구조로 금강의 물결과 문화, 자연이 어우러지도록 상징화하여 건설하였다.
세종보는 수면을 가로지르는 한두리대교가 세종특별자치시의 랜드마크로 야간조명을 밝히면서 전국적 명소가 되었다. 낮에는 세종보의 수면에 반영된 첫마을과 한두리대교가 어우러진 풍광이 탐방객의 눈을 사로잡는가 하면 야간에는 더욱 빛이 난다. 세종특별자치시 첫마을과 대전 유성을 잇는 이 다리는 왕복 6차로로 길이 880m다.
세종보에 설치되어 있는 수력발전소는 연안 1,220만 kWh의 전력 생산으로 1만 1천 명이 사용할 수 있다. 유류 대체효과는 연 2만 배럴, CO2 저감량은 연간 소나무 250만 그루에 해당하는 8천300톤이다.
세종보 전경1.
세종보 전경2
세종보 발전소 뒤로 보이는 다리가 한두리대교다.
세종보를 지나는 금강 자전거 도로. 산책로도 같이 조성되어있다.
세종특별자치시 첫마을과 한두리대교가 있는 풍경.
세종보의 수면에 반영된 첫마을과 한두리대교. 야경도 볼만하다.
세종보의 수면에 반영된 첫마을과 한두리대교.
세종보 앞으로 보이는 다리는 세종특별자치시와 대전 유성 간 외곽도로를 잇는 학나래교이다.
세종보관리사무소에 마련되어 있는 세종보 홍보관 1.
세종보관리사무소에 마련되어 있는 세종보 홍보관 2.
세종보는 야외공간을 활용한 공원으로 출입에 제한이 없다. 공원에는 야간조명과 운동기구, 자전거도로, 화장실 등 공중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장 1개소가 마련되었고, 오전 5시부터 23시까지 출입이 가능하다.
금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들인 멋스러운 옛 정자가 있으니 이름하여 독락정이다. 독락정은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재자료 제8호로 2012년 12월 지정 관리되고 있는 조선시대 때 지은 정자이다.
이 정자가 위치하고 있는 곳은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101번지 금강가 언덕이다. 예부터 금강변의 유명 정자 중의 하나로 손꼽혔던 독락정. 세월의 변천에 따라 그 풍광 또한 변화를 겪어 세종특별자치시의 변화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언덕마루에 한단의 단을 쌓고, 다듬어진 초석 위에 세워진 원기둥은 처마를 받친 모습이 우직스럽게 보인다.
세종 19년(1437)에 양양도호부사를 지낸 임목(林穆)이 지은 독락정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평면으로 뒤 칸 가운데 간에 창호를 달아 마룻바닥을 만들고 나머지 부분은 개방하였다. 기단은 화강석 장대석이며 8각 장초석에 원형기둥을 두었다. 지붕은 홑처마 팔작지붕으로 조성하였다.
나성동 금강가 언덕 위에 지어진 독락정 전경.
부안 임씨 가묘를 지나 언덕을 오르면 독락정에 이른다.
금강이 내려다보이는 경치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독락정 근경
독락정 풍경.
독락정 뒤 측면 전경.
옆면 2칸의 평면으로 뒤 칸 가운데 간에 창호를 달아 방을 만들었다. 온돌은 들이지 않았다.
독락정 앞 측면 전경.
독락정에서 바라본 남동쪽 풍경. 강 건너는 세종자치시청과 국가연구원 등이 들어서 있는 보람동이다.
독락정에서 바라본 남쪽 풍경.
독락정에서 바라본 남서쪽 풍경. 연기군과 대전 유성을 잇던 옛 다리 금남교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일출시부터 일몰시까지 출입이 가능하다. 입장료, 주차료는 무료.
십만 제곱미터 면적의 세종 합강캠핑장은 금강과 미호천이 합류하는 지점의 둔치에 조성된 공원이다.
합강공원 주변 여러 테마공원 중 충북의 젖줄과 충남의 젖줄이 만나는 곳은 생태의 보고이기도 하다. 80만 제곱미터의 자연습지는 수달, 큰기러기, 원앙, 가시 납지리 등 동․식물이 서식한다. 새롭게 습지를 조성하여 생태체험학습장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세종 합강캠핑장의 테마공원인 한글공원에는 세종대왕의 업적을 형상화하는 자연친화적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금강 자전거도로와 미호천 자전거도로가 이어지는 이곳은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어서 강변의 호젓한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캠핑장에는 축구나 족구, 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는 운동장이 마련되어 있고 어린이들을 위하여 보물섬 놀이터도 마련하고 있다.
세종 합강캠핑장 풍경1.
세종 합강캠핑장 풍경2.
세종 합강캠핑장 풍경3.
세종 합강캠핑장 풍경4.
세종 합강캠핑장 풍경5.
세종 합강캠핑장 풍경6.
세종 합강캠핑장 풍경7.
세종 합강캠핑장 풍경8.
세종 합강캠핑장 풍경9.
이용 시간은 이용시작일 13시부터 이용종료일 12시까지다. 퇴실 시간 초과 시 안내소에 사전 확인 후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캠핑장, 체육시설은 1시간 초과 2시간까지 2,000원, 4시간까지 4,000원, 4시간 이후 1일로 산정한다. 전기 사용료 또한 1시간 초과 2시간까지 300원, 4시간까지 500원, 4시간 이후 1일로 산정한다. 단, 입실자가 있거나 성수기에는 추가 사용 불가하다. (이용문의 044-300-5325).
우주측지관측센터에서 하는 일을 알려면 먼저 '퀘사(QUASAR)'를 알아야 한다. 퀘사는 지구로부터 수십억 광년 떨어진 거리에 있는 활동성 은하의 핵으로서 태양보다 수조배나 밝다.
우주의 끝에 고정되어 있어 우주공간상 위치 측정의 기준이 된다. 측지란 무엇인가? 측지는 퀘사의 전파를 지구 2지점 이상에서 동시에 수신하여 수천 km 이상의 거리를 mm 수준으로 측정하는 우주측지기술이다. 퀘사의 평면 전파가 지구상 2대 이상의 안테나에 도달하는 시간차를 이용하여 두 지점과의 거리를 기하학적으로 산출한다.
퀘사 전파가 지구의 안테나에 도달하는 시간을 3억 년에 1초의 오차를 갖는 수소원자시계로 시간차를 계산하여 기록 장치에 저장하고 그 데이터 처리 과정을 거쳐 분석을 하면 거리, 위치 등의 정보를 산출하는 게 센터가 하는 일이다. 이 데이터를 활용하면 지진 및 지진해일 등의 자연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 우주측지관측 기술은 지구의 형상과 크기, 중력장을 정의하여 지구의 표면을 계측하고, 나아가 우주공간의 천체 위치를 결정하는 과학이다. 따라서 우주에서의 지구 운동이나 지구에서의 위치를 기술하기 위하여 좌표계나 타원체를 정의할 수 있다.
우주측지관측센터 정문. 차단선까지 이동하여 인터폰을 누르면 차단기가 열린다.
퀘사 전파를 수신하는 안테나가 웅장하다. 좌측 건물이 우주측지관측센터 본관이다.
본관 1층 로비에 천체관측용 망원경이 전시되어 있다. 망원경을 직접 작동시키며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VLBI에서 우리나라 각 지역의 측량기준점을 보여준다. VLBI는 우주에서 오는 전자기록을 수신하여 안테나의 위치를 정확하게 측정 후 우리나라에 위치한 위성기준점으로 전달하여 생활 속 위치정보의 기준으로 사용한다.
우주에서 들려주는 이야기 영상코너. 퀘사 전파에 대해 알아보고 우주측지관측센터에서 퀘사 전파를 어떻게 어떤 용도로 활용하는지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영상을 볼 수 있다.
전자기파와 퀘사에 대해 선행학습을 한 다음 직접 전시물을 작동시키며 VLBI의 운영과 작동원리 등을 알아볼 수 있다.
한국 측지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우주측지관측센터의 안테나 전경.
우주측지관측센터에 있는 통합기준점. 통합기준점은 지리학적 경․위도, 직각좌표, 지구 중심 직교좌표, 높이 및 중력 측정의 기준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위성기준점, 수준점 및 중력보조점을 기초로 결정된 국가기준점을 말한다.
우주측지관측센터에서는 우주측지관측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개관일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점심시간 12시부터 13시까지로 점심시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이다. 일반관람은 사전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며 단체관람 10인 이상 단체관람 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예약 및 문의 044-860-4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