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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TJB뉴스] 도시 비엔나.. 스마트한 변신 2019-06-05
-예술 도시 비엔나의 스마트한 변신

우리 지역 스마트 도시의 미래를 미리 살펴보는 기획코너, 오늘은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비엔나입니다.

도시의 90%가 노후건물인 비엔나는 스마트 기법으로 죽은 공간을 되살렸고,
신도시를 만들어 미래를 실험하고 있습니다.

강진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한복판, 만화처럼 신비함이 가득한 이 곳은 쓰레기 소각장입니다.

30년 전, 도심에 소각장을 재건축하면서 당대 최고 화가인 훈데르트 바서가 예술의 옷을 입혀
한해에 60만명이 찾는 관광지로 탈바꿈했습니다.

유해물질 배출이 없고 소각열로 6 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하는 아주 똑똑한 소각장입니다.

흉물이던 4동의 가스 저장소는 주거와 쇼핑, 업무를 위한 첨단 복합 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내부는 첨단 자동화된데다, 자연광을 활용한 단열 등, 친환경스마트 기법을 두루 갖췄습니다.

가스 저장소와 소각장, 두 곳의 혐오시설에 대한 반대가 컸지만,
시민들을 개발 과정에 참여시켜 문제를 풀었습니다.

<니콜라서 서머/ 비엔나 어번 이노베이션 책임자>

우리는 기본적으로 비엔나 주민들이 도시개발 과정에 들어오는 것과 협력하는 걸 중요시합니다.
또 시민참여를 위한 마스터플랜도 갖고 있습니다.


비엔나 외곽의 옛 공항인 아스페른은 지난 2013년부터 스마트 도시의 미래를 보기 위한 실험실로 개발중입니다.

2030년까지 인구 3만명이 사는 곳, 일상의 모든 것이 스마트한 도시가 목표입니다.

비엔나 아스페른은 규모 등 모든 면에서 국가 스마트 시범단지인 세종 5-1 생활권과 무척이나 흡사합니다.

탄소 제로를 꿈꾸는 궁극적인 목표는 두 도시 모두 함께하고 있습니다.

냉난방은 소각열과 지열로, 전기는 태양광으로 공급하면서 탄소발생을 억제합니다.

또 차로와 보행로, 자전거도로를 같은 크기로 만들어 차량 통행을 억제하고,
자전거와 도보 이용을 유도했습니다.

도시의 실험실인만큼, 시민들은 데이터를 제공하고, 운영자는 이를 분석해 도시의 환경을 개선합니다.

특히 스마트폰 앱으로 불편을 신고하면 즉시 해결하는 시스템은 지금까지 3만건 이상 이용되었습니다.

<니콜라스 서머/ 비엔나 어번 이노베이션 책임자>

직접 주민이 참여하는 채널은 인기가 높습니다.

시민들이 제기한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고 해결하지 않는다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잃게 됩니다.


무엇보다 임대주택을 저소득층 주거지로 국한시킨 우리와 달리,
소득과 계층별로 다른 사람들을 한 곳에서 함께 살게하는 도시 설계, 일명 소셜 믹싱기법이 특징입니다.

<이춘희 세종시장님 말씀>
우리가 한 가지 고민해야 될 것은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섞여 살면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도
함께 풀어나가는, 그런 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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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재생과 스마트 도시, 두마리의 토끼를 잡고있는 비엔나는
세종시의 스마트도시 개발에 방향점을 던져줍니다.

TJB 강진원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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