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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록관에 울린 세종대왕의 음악 치화평
2019-10-2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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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록관 , 음악 , 문화생활 , 세종가볼만한곳 , 치화평


대통령기록관에 울린 세종대왕의 음악 치화평 1번째 이미지


대통령기록관에 울린 세종대왕의 음악 치화평 2번째 이미지

대통령 기록관의 특별 전시관에서는 '세종대왕과 음악 치화평(致和平)'전이 진행되어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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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가지 열린 이번 특별전시 치화평은 조선의 개국 서사시인 '용비어천가'를 가사로 하는 새롭게 창제된 대규모 악곡인 봉래의(鳳來儀)를 구성하는 일곱 곡 가운데 한 곡인데 봉래의는 '서경'의 ‘봉황래의(鳳凰來儀)’에서 유래한 곡명으로, “봉황이 오셨다”는 뜻이며 이는 곧 태평성대를 나타내는 것으로 치화평은 고종 30년(1893) 정재무도홀기(呈才舞圖笏記)에 전하는 봉래의 반주 음악인 향당교주(鄕唐交奏)에 임시로 지어 붙인 이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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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4일 개관한 대통령 기록관이 세종시에 자리하고 있어 역대 대통령의 흔적들을 보관 전시하고 있는데 다들 아다시피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성실한 의무를 지닌다'고 헌법 제 6조 3항에 기록되어 있지만 과연 그 노력을 성실하게 한 대통령이 누구일지는 역사가 평가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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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대통령 이승만부터 박근혜에 이르기까지의 행적이 전시된 대통령 기록관에는 이외에도 청와대 집무실 모형을 만들어 두어 직접 사진도 찍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재미나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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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별관에서는 다양한 기획 전시도 이루어지는데 지난 전시는 '평화로 가는 길'이었답니다.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들의 남북정상회담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특별전으로 대단한 성황리에 끝을 맺었으며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그대로 느껴보는 기회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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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계룡도령이 방문한 대통령기록관에서는 역대 남북정상회담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특별전에는 남북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통령의 의지와 업적을 문서, 사진, 동영상, 선물 등 다양한 기록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2000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북한 평양 순안공항에서 영접 나온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만나는 장면부터 2007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의 정상회담까지 세 차례의 역사적 현장을 대통령기록관에 재현해 두어 감동을 전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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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기록관은 그저 단순한 기록을 재생하는 곳이 아닌 기록이 가지는 의미와 가치를 톺아보게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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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대통령 기록관의 특별 전시관에서 '세종대왕과 음악 치화평(致和平)'전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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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과 음악 치화평(致和平)

King Sejong and Music Chiwhapyeong


'세종 31년 12월 10일에 세종대왕은 문무백관과 종친을 불러 잔치를 열었다.

이른바 시연을 한 것인데 이 자리에서 세종대왕은 기생과 악공들을 보내어 ‘치화평(致和平) · 취풍형(醉豐亨) · 여민락(與民樂)’ 등의 음악을 연주하게 하고 “이제 그대들에게 신악(新樂)을 내리니 마땅히 whaud 마음껏 즐기라.”고 하였다.

‘신악’이란 바로 새로운 음악이란 뜻이자 중국의 음악인 당악(唐樂)이 아닌 향악(鄕樂)이란 말이다.

세종대왕은 스스로 막대기를 짚고 땅을 쳐가며 음절을 삼아 하룻밤만에 신악을 제정하였다고 하였다.


‘취풍형, 여민락, 치화평’의 제목은 모두 중국의 고전에 전거를 두고 있다.

하지만 세종대왕이 보여준 중국 혹은 고전을 따르되 그 틀에 갇히지는 않았던 전례를 따르자면, 굳이 『시경(詩經)』을 거론할 필요 없이 의미에 집중하여 세종대왕의 뜻을 읽을 수도 있을 것이다.

‘취풍형’은 말 그대로 모든 것에 구애됨이 없는 풍족함, 여민락은 백성과 더불어 즐김, 치화평은 지극한 화평에 이름을 의미 혹은 기원하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는 말이다.


새로운 국가에 새로운 음악, 자주적인 국가를 이루고 모두가 화평한 세상을 꿈꾸는 세종대왕의 이상은 좋은 음식에 배가 부른 ‘취풍형’, 모두 함께 즐기는 ‘여민락’, 그리고 지극히 평화로운 상태에 이르는 ‘치화평’의 세상을 이루는 것이었다.


전시에 초대된 국내외 10개 팀 작가들은 평면, 영상, 설치, 퍼포먼스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한 작가들이다.

이들은 나름의 방식으로 <치화평>에 대해 해석하고, 세종대왕의 음악이라는 돋보기를 통해 그들이 존재하는 세상과 이상을 또렷이 드러낼 것이다.

눈앞에 펼쳐진 그들 작품 안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들이 시각예술이라는 것이다.

음악이라는 시간예술에 담은 그 뜻을 시각예술로 잡아낼 때, 시공간을 넘어선 세상의 이치와 우주 만물의 조화로운 별자리들이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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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 출연 문화예술전문기관인 세종시문화재단이 10월 세종축제 기간 전후에 '세종대왕 문화콘텐츠 개발·육성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는데 '여민락교향시'는 이신우 서울대 작곡과 교수가 작곡한 13분 단악장 교향시로 세종대왕의 이름과 정신을 계승한 세종특별자치시에 헌정되었고, 앙상블 '세종솔로이스츠'가 10월 4일 세종시 소재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초연되었답니다.

그리고, 같은 달 29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관현악으로 편곡한 '여민락교향시'를 들려주며 성기선(이화여대 음악대학 교수)의 지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데 11월 21일에는 뉴욕 카네기홀에서 세종솔로이스츠의 연주로 세계에 소개된다고 하니 대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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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는 "여민락교향시는 전통의 무게감과 현대의 세련미, 민족 정서를 담은 작품으로 관객들이 어렵게 느끼지 않을 음악"이라고 소개했으며 인병택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여민락교향시'에 대해 "향후 2~3년간 추가창작과 보완과정을 거쳐 2021년 개관 예정인 세종아트센터의 개관기념작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10월 5~31일 세종시 대통령기록관 기획전시실에서는 국제전시회 '세종대왕과 음악, 치화평'이 열린다. 세종대왕이 나라의 평안을 기원한 용비어천가에 곡을 붙인 '치화평'이 주제이며 치화평은 '조화를 이룬다[정치로 화평을 이룬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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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감독은 조은정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장(미술평론가)이 맡았으며. 미국·홍콩·말레이시아 등 외국작가 3인을 포함해 총 4개국 10개 팀이 참여하였으며 설치작가 조숙진과 작곡가 겸 클라리넷 연주자인 미국의 데렉 버멀이 협업한 '세종의 꿈'은 세종대왕이 만든 음악 '봉래의(鳳來儀)'에서 영감을 받았다고하며 봉황이 내려와서 백성들과 춤을 추는 세상을 표현한 '공연성 설치작품'이라고 하네요.

사운드 작품인 신제현의 '치화평-c-l-g-h-v-u-d 밤에는 소리가 아래로 굴절한다'는 '인류세(人類世)'를 하나의 곡으로 만든 퍼포먼스 프로젝트인데 이이남의 '다시 태어나는 빛'은 어둠 속에서 개인의 평화를 찾는 과정을 빛을 이용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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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경은 작품 '시가(時價)'를 통해 세종대왕이 치화평을 통해 추구한 정치이념, 철학 등에 대한 문맥을 비누조각으로 표현하였는데 위 작품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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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통령 기록관의 특별전시관에서는 '세종대왕과 음악 치화평(致和平)'전에 참여한 국내 작가로는 김홍식, 노진아, 박준범, 태싯그룹이 참여했고, 홍콩 실라스 퐁, 말레이시아의 임국영이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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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기록관 특별전시관에서 진행된 '세종대왕과 음악 치화평(致和平)'전은 31일까지 진행되었는데 작지 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글/사진 : 세종특별자치시 블로그기자단 [제7기] [조현화]
전자메일 : mhdc@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