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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시민의창

[세종시 가볼 만한 곳] 백제의 얼이 살아 숨쉬는 운주산성
2017-05-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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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산성 , 여행

운주산성은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청송리에 있는


백제시대의 산성으로 세종특별자치시 기념물 제1호입니다.


 우선 운주산성의 역사적 의미부터 한번 살펴볼까요?




성의 둘레 3,210m. 이것이 외성(外城) 역할을 하게 되어 있고,

성 안에는 1,230m의 토축으로 된 내성(內城)이 또 있어서

이중성()으로 되어 있다.

석성(石城)과 토성(土城)이 같은 시기에 축조되었는지

또는 다른 시기에 축조되었는지는

지표조사만으로는 알 수가 없다.


산성은 주봉을 포함한 3개의 작은 산봉우리를 감싸면서

마름모꼴을 형성하고 있는데 남북보다 동서의 축이

조금 더 길며, 성 안의 면적은 약 30만㎡이다.

성의 축조방식은 석축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나

붕괴가 심하여 축조상태를 잘 알아볼 수 없다.

토축 성벽은 산 경사면에 협축(: 중간에 흙이나 돌을

넣고, 안팎에서 돌 등을 쌓은 것)으로 축조되어 있는데,

저변의 지름은 3∼3.5m이고, 높이는 가장 양호한 곳이 1.7m이다.

무너진 성벽에서 3곳의 문터가 확인되는데,

서·남·북쪽의 성벽 중간지점에 개설되어 있다.

서쪽의 문터가 가장 잘 남아 있는데 이곳이 성안에서

전의()로 통하는 성문(城門) 구실을 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성안의 평지는 건물터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성 동쪽에는 후대의 불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상부에는 30여m의 둥근 대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층계를 이루면서 건물지 형태의 대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은 기우제단이 위치하였던 곳으로 짐작된다.


성안에는 3곳의 우물터가 있었다고 전하나 현재는 2곳만 남아 있다.

성안에서는 백제시대의 적갈색·회갈색·흑갈색의 기와조각과

백제시대 토기 조각들을 수습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고려시대 어골문()과 격자문()이

장식된 기와조각을 비롯하여 토기조각이 발견되고

조선시대 백자조각도 수습되고 있어서

백제시대부터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까지

사용되어 온 산성임을 추정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유서 깊은 이 성에 1989년 상징탑을

건립하여 백제의 얼을 되새기고 있다.

[출처 : 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운주산성 가는 길은 네비에 운주산성을 입력하면 다른 곳으로


안내하기 때문에 고산사를 입력하고 찾아갑니다.   


1번국도를 이용하여 천안방면으로 조치원을 지나 10여km를


가다 보면 위와 같은 운주산성 안내 표지판이 나옵니다.
 







표지판 지나면 차선을 변경해서 우측으로 나갈 준비를 하고


위의 표지판이 보이면 바로 우회전 해야 하는데 나가는 길이


급경사 오르막이기 때문에 주의운전을 해야 합니다. 


 






1번국도를 빠져나오면 좁은 오솔길로 접어드는데


그 길을 따라 5분 정도 가면 고산사가 나오며


고산사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고산사를 한번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고산사에서도 백제의 혼을 기리는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고산사를 나와 주차장 옆으로 가면 물레방아가 보이고


작은 연못과 쉼터가 있어 가족들고 나들이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데크길을 따라 가면 쉼터가 나옵니다.











쉼터 주우에서 귀여운 다람쥐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겠지요?



여기서 운주산성으로 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등산을 좋아하신다면 차를 여기에 두고


고산사 옆으로 나있는 등산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고산사에서 산성입구까지는 1.1Km이며 산성 입구에서


운주산 정상 백제의 얼 상징탑까지는0.6Km입니다.




다른 하나는 차를 몰고 임도를 따라 계속 올라가면


운주산성 입구 야수터까지 갈 수 있습니다.


임도이기는 하지만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콘크리트 포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산성 입구까지 차로 오르는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산성 입구의 모습입니다.


여기에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가도 좋고


정면에 보이는 문을 지나 차로 좀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현 위치에서 정상까지 가는 길도 세 갈레가 있습니다.


하나는 정면 문을 통과하여 올라가는 길(최단코스)이고


다른 길은 좌측과 우측으로 성의 외곽 길을 따라


올라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정면의 문들 들어서면 조그마한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그 공원 가운데에 연못이 있습니다.









연못에는 수련이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공원 여기저기에는 예쁜 꽃들이 피어 있어서


잠시 발길을 멈추고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습니다.








꽃이 있으니 나비도 날아듭니다.


이 공원도 나들이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공원을 지나 오솔길을 따라 조금만 걸어올라가면


약수터가 나오는데 여기까지는 차로 오를 수 있습니다.


  약수 한 바가지 마시고 다시 걸음을 재촉해 봅니다.
 







여기서부터는 차량통행이 불가합니다.


정상까지는 0.6Km,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신록이 우거진 숲길을 걸으면 몸과 마음이 모두 상쾌합니다.









운주산 정상에 오르면 과거 기우제단이 위치했을 곳으로


추정되는 곳에 조그마한 비석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비의 전면에는 "고유문"이란 글귀가 세겨져 있고


후면에는 백제의 얼 상징탑 건립에 관한 축원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백제의 얼 상징탑의 모습입니다.













성곽의 좌우측으로 나 있는 순환로를 따라가 보면

성의 허물어진 흔적, 그리고 새로 축조된 성곽의

흔적들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운주산성은 백제가 나당 연합군에 항거하며


싸운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장소일 뿐만 아니라


자연 경관도 아름다운 곳으로 가족과 함께


가볍게 산행을 즐기며 백제의 얼을 되짚어볼 수


있는 곳이기에 나들이 코스로 강추합니다.





글/사진 : 세종특별자치시 블로그기자단 [제5기] [이송희]
전자메일 : shre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