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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장 이춘희

시장에게바란다

질문

최*영
질문 세종시는 과연 살기 좋은 도시 인가요?
공개
동의
18
2019-10-03
안녕하세요.
가족이 세종에 살기에 지금도 왔다갔다 하고 있고, 향후 2021년 세종시로 이사올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세종에서 이미 살고 계신분들이 있기에 소식을 자주 듣고 현장을 방문하며 세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분주하게 많은 분들이 움직이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세종이 기존에 예상했던 것 대비 인구가 생각보다 급격하게 늘지 않는 것도 사실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별시라고 구성해 놓았지만, 정부기관이 이주한것 이외에 특별하게 도시만의 차별점도 많지는 않아 보입니다.

또한, 기존 구시가지와 신시가지가 마치 다른 도시처럼 서로 이원화되어 있어도 보입니다.

현재의 세종의 모습으로 보면 과연 살기 좋은 도시로 가기 위한 노력들이 맞는지 의문입니다.

과연 세종시가 현재, 그리고 미래에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일까?

일자리가 늘어나 필연적으로 이주하는 사람 이외에 일반적인 시민들의 관점에서
과연 세종시는 다른 도시와 다르게 행정적인 기능외에 다른 모습에 대하여 고민해 볼때입니다.
(저는 가족 이외에 제 직업도 세종시에 근거를 두고 있지 않기에 더 많은 생각이 듭니다.)

"이에 대하여 제 의견을 말씀드리면 현재는 분명히 아니다" 입니다.
첫째로 외부 도시와의 연결되는 교통체계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현재는 정말로 더할나위 없이 좋지 않습니다. 세종 신도시로라면 보면 기차 및 KTX가 없고 구도심에 기차역이 있다고 하지만 기차의 속도와 접근성을 따지면 세종 신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아무 의미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까운 세종역 기차보다는 오송역의 KTX역이 더 니즈가 큽니다. 외부로 가는 고속버스 등 시간을 따져 보면 세종시의 기차역은 신도시 주민에게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현재 철도로 보면 세종 신도시는 없는 것과 같습니다.

고속도로 체계는 현재 건설되고 있기에 향후는 많이 좋아질 것이라 예상됩니다.

두번째로, 도시내 대중교통 및 교통수단에 대해서 입니다.
현재 세종의 대중교통 체계는 철학이 없습니다. 중앙에 BRT라는 신규 체계를 만들어 놓아 있지만, 그와 연계된 대중 교통이 너무 불편합니다.
버스의 배차 간격은 너무 멀고, 마을버스 등의 교통체계는 너무 엉성하거나 배차 간격이 커서 실용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대부분의 지방도시는 그렇지만, 수도권에 살던 사람들이 와서 느끼기에 세종만의 메리트는 전혀 없습니다)
택시는 너무 부족하고 택시기사들의 의식도 부족하여 승차거부 및 갑질이 만연합니다.(택시기사들은 가까운 거리는 알아서 거르고 안간다고 합니다)
지하철도 없는 현실에, 현재 세종에 살며 업무를 보는 사람에게는 현재 개인 차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그렇다면, 개인이 차량으로 이동하는 접근성은 어떨까요...?
우선 신호체계는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가까운은 거리를 이동해도 최적화되지 않았기에 조금만 이동해도 여러번 신호에 걸립니다.
차량 도로는 제한속도가 비현실적으로 낮은 부분도 많습니다. 4차선도로에 일부분이 아니라 전체가 30킬로미터 인것을 보면서 과연 세종시의 현실이 교통 체계 관점에서 고민이 되어 있나 의문이었습니다.
지금처럼 대중교통이나 외부와의 접근성도 부족한 상황에 차량은 반드시 필요하고 판단됩니다.
이렇게 차량이 많지 않는 현실에도 차량 정체가 발생하고 있는데, 지금처럼 비효율적인 시스템으로는 더 많은 인구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넷째로 치안상황.
세종시는 세종시만의 경찰체계를 갖고 있지만, 그게 따른 독자적인 치안 시스템은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세종시는 서울시 다음으로 대한민국에서 특수한 기능을 목적으로 갖고 있는 도시입니다.
따라서, 세종시의 미래는 기존의 다른 도시와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시가 더 많은 인구가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살기 좋은 도시라는 관점에서 많은 고민이 필요하며, 지금이 그것에 대하여 새로운 그림을 그려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답변

시민의 창 진행상황
교통과
자치분권과
이민성,박재용
[예정] 2019-10-11
1
2019-10-11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중심 복합도시로서의 세종시는 전국이 골고루 잘살 수 있는 지방분권 모델의 완성형 도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습니다.

말씀해 주신 내용에 대한 세종시의 정책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외부 도시와의 연결되는 교통체계 마련 방안
⇒ 우리시는 주변 도시와 유기적인 대중교통망 확보를 위해 “2030 도시기본계획”에 대전도시철도 1호선 연장(반석역~정부세종청사~서창역)하는 계획 및 KTX 세종역 건설을 구상하였습니다. 이에,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등 사업을 가시화하기 위해 추진중에 있습니다.

둘째, 도시 내 대중교통 및 교통수단 발전 방향
⇒ 버스노선 체계화를 위해 행복도시 개발계획에 따리 도시 활동의 중심축으로 조성된 ‘환상형 대중교통중심도로’에 주요 교통수단으로 첨단 BRT(차량, 정류장 시스템 등)를 도입하고, 다양한 순환형 지선버스 노선을 BRT 및 광역버스와 연계하는 등 효율적인 대중교통망을 구축하는 것이 市의 기본 정책입니다. 현재 간선기능의 ‘환상형 대중 교통중심도로’에 내부순환 BRT 900번을 개통(‘18.2)하였으며, 이와 연계되는 지선 노선(배차간격 10분~15분)을 다양화 하는 등 BRT 환승중심의 지·간선체계로 개편을 추진(’18.12)하였습니다. 앞으로는 도시가 단계적으로 개발되는 만큼 교통 환경 변화 등을 고려하여 시민이용 편의를 고려하여 증차해 나가겠습니다.
⇒ 마을버스는 2019년 12월 장군면을 대상으로 수요응답형(DRT)버스가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세종시의 모든 읍면 지역에 2022년까지 확대될 계획입니다. 기존의 고정적인 노선형태를 탈피한 방식으로 읍면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중입니다.
⇒ 현재 택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사업구역별로 총량제를 통해 관리중입니다. 국토부 총량제 지침에 따라 인구5%가 늘어나는 시점에 맞추어 증차될 수 있도록 운수사업자, 종사자들과 운행률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플랫폼 택시등을 도입하여 승객의 요구에 응할 수 있도록 관내 업체와 협의하여 택시 이용이 편해지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효율적인 개인 차량 이동을 위한 신호체계 최적화
⇒ 세종시 주요 동 지역의 주거지역에는 초등학교 들이 가까운 거리에 밀집되어 있으며 이와 같은 지역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30km/h로 속도제한을 두는 부분이기에 어린이 보호구역의 속도향상은 어려운 실정입니다.

⇒ 또한, 세종시 시내에는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으며 아파트의 주출입구마다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어 효율적인 교통흐름을 위한 신호 연동화 작업이 쉽지않은 현실입니다. 다만, 우리시에서도 교통신호 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주요 도로에 대한 신호 연동화 작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제한된 여건속에서도 최적화된 신호를 도출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독자적인 치안 시스템 도입를 통한 시민 안전 확보
⇒ 현재 우리 시는 지난 6월 세종지방경찰청 신설 및 세종남부경찰서 착공(2021년 개서 예정) 등 광역시 위상에 걸맞은 안정적인 치안체계를 갖춰 나가고 있습니다.

⇒ 특히, 향후 우리 시에 도입될 자치경찰을 통해서는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치안은 물론 독자적 치안서비스 발굴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시민 참여형 자치경찰,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자치경찰, 아동친화도시에 부합하는 세종형 스쿨폴리스(SPO)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구상할 예정입니다.
※ 자치경찰은 현재 관련법이 국회 계류 중으로, 2020년경 세종시를 비롯한 일부 시도에 시범도입 될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말씀해주신 내용들에 대한 세종시의 앞으로의 계획과 방향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만족하실만한 답변이 되었길 바라며, 이와 관련하여 궁금하신 내용들이 있으시면
교통과 ☏044-300-5525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