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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은 공동체적 삶의 말단 현장이며 동시에 시민사회의 기반구조를 공고히 해가기 위한 민주주의의 말단 현장입니다. 민주주의 발전의 역사 속에서 지금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지역사회의 공동체 민주주의를 재발견하는 일입니다.
마을만들기 운동 역시 마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마을의 문화를 부흥하며, 이해 갈등을 조정하는 지역적 거버넌스의 실현 방법으로 지역사회의 공동체 민주주의를 확립해가는 아래로부터의 소통, 아래로부터의 새로운 요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시는 기록관리 분야에서도 이러한 지금의 시대적 상황에 걸맞는 기록관리를 실천하고 아래로부터의 소통의 기재로서 마을기록 만들기를 시작합니다.
마을단위에서 이루어지는 주민자치활동, 예를 들어 읍면동 단위로 마을회의를 열어서 그 마을에서 하고자 하는 중요한 일을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여 결정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기록으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소위 풀뿌리 민주주의, 마을 민주주의를 마을기록 자치를 통해서도 강화할수 있습니다.
마을기록문화관은 자치기록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는 한편 마을과 마을, 공동체와 공동체간 소통을 위한 가교역할을 하며 복합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입니다.
마을과 주민들의 기록은 훗날 세종시의 역사가 될 것입니다. 이는 세종시의 정책 자료와 이미지 홍보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후대에 세종시의 정체성과 정신을 드러내는 역사적인 기록물이 될 것입니다.
마을의 일에 시민참여가 일상화되고 시민의 뜻과 삶이 담긴 ‘시민주권특별자치시’를 향한 걸음걸음이 마을기록문화관에 모두 기록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