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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읍면동

행산리

부강면 마을 행산리 사진

지리

비교적 평지가 넓은 지역이다. 갈원천이 흐르고 있으며 경부선 철도가 남북으로 통하고 있다. 동은 남이면 비룡리, 서는 응암리, 남은 산수리, 북은 강내면 저산리와 접하고 있다. 또한, 행산리는 남고북저형의 지형으로 남부 일부가 구릉지로 형성되어 있을 뿐 대부분 지역이 평지이다. 마을의 주된 부락은 평야 중심에 있는 벌말이며 벌말 남쪽 골짜기에 행산 마을이 있고 행산 동쪽에는 망골이 있다.

연혁

조선 영조 후반에는 행산리만이 있었으나, 1789년경 신대리와 비룡동리로 조성되었다가, 1845년(헌종 대)경에 행산리로 다시 통합되어 1871년(고종 대)경까지 그대로 유지되었다. 1910년 경술국치 직전에는 행정리, 비룡리, 신대리, 마근동으로 분리되어 있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비룡리 일부를 넘겨주고 문화리를 병합하여 행산리라 하여 남이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7월 행정구역 조정으로 부용면에 이속 되었으며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로 편입되었다.

지명유래

01
행산(杏山)

‘벌말’ 남쪽에 있는 마을이다. ‘살구나무 많은 산’이라는 뜻이다. 이 산 아래에 조성된 마을을 ‘뜸, 말’ 등을 생략한 채 그렇게 부른다. 지금은 살구나무를 거의 볼 수 없다.

02
망골

‘행산’ 동쪽에 있는 마을이다. 임진왜란 때 왜장 가등청정이 고개를 끊으니 왕동골에 살던 왕가라는 사람이 망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설명하기도 하고, 지형이 망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 유래 설은 믿을 수 없다. ‘망골’은 ‘막은골’의 변화형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막은골’이 ‘마은골’ 거쳐 ‘만골’이 된 다음 자음 동화에 의해 ‘망골’이 될 수 있다. ‘막은골’은 ‘막은 것처럼 막힌 골짜기’를 가리킨다. 아울러 ‘망골’도 그와 같은 의미를 띤다. 이 골짜기에 조성된 마을을 그렇게 부른다.

03
벌말

‘벌판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주변 지역은 산이 많은 데 비하여 이곳은 벌판이고 평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