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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장 이춘희

현장이야기

터키 앙카라 방문기 (3)즐길 거리가 있는 행정도시를 만들려는 앙카라의 노력

작성자대변인  조회수387 등록일2018-02-10


 

튜나 앙카라 시장과 도시 건설과 관련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앙카라는 인구가 500만 명이 넘고, 행정 수도로 건설된 지 100년이 넘은 도시여서 자연스럽게 도시 재개발이나 도시 재생에 대한 주제로 이어졌습니다.
우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춘 조치원’사업과의 연관성 측면에서 자세히 보고 싶어 안내를 부탁했습니다.
  
지난 2005년부터 앙카라 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울루스 역사 지역’ 복원 사업입니다.
이곳에서는 ‘하치 바이람 모스크’와 2000년 역사를 가진 ‘아우구스투스 사원’을 중심으로 주변의 건축물을 복원하는 작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었습니다.




앙카라는 이미 구석기시대부터 히타이트, 그리스ㆍ로마, 비잔틴제국까지 아우르는 세계적인 박물관 ‘아나톨리아 문명 박물관’이 있습니다.
여기에 울루스 지역 프로젝트와 함께 앙카라 성과 그 주변까지 과감하게 재건해 앙카라의 관광자원을 늘려가고 있었습니다.
우리 시의 청춘 조치원 사업에 그대로 참고할 수는 없겠지만 역사성이 있는 요소들을 어떻게 살려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현장이 앙카라 중심에 추진 중인 대규모 테마파크 ‘앙카 공원’입니다.
행정기능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도시는 재미가 없다.
대다수 행정도시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일 것입니다.
앙카라 역시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이스탄불로만 몰리는 점이 고민이었던 같습니다.
그래서 중동지역에서 가장 큰 롤러코스터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시네마 시스템 등을 갖춘 테마파크를 굉장히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역사적 자산을 활용해 볼거리를 만들고, 앙카 공원을 통해 젊은이와 어린이들이 머물고 싶은 행정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죠. 
워낙 대규모 시설이어서 관리나 운영 등에 대한 고민을 더 할 필요는 있겠지만 우리도 앙카라처럼 문화, 예술을 통해 시민들이 삶의 재미를 누릴 수 있는 그런 공간들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시사점을 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