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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열리는 행복도시, 세종을 가다!

금강나루길

걷고 싶은 세종의 길

자전거로 달리는 금강나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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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풍경과 잔잔한 금강이 어우러진 행복도시 둘레길 2코스 ‘금강나루길’은 유유히 흐르는 금강을 따라 바뀌는 주변 풍경에서 세종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조망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길이다.

세종시청 → 햇무리교(좌안) → 한글공원 → 아람찬교 → 합강정 → 햇무리교(우안) → 제천보행교 → 세종보인증센터 → 학나래교 →세종시청 (19.7㎞ / 도보 5시간, 자전거 1시간 40분)

세종시청 → 햇무리교(좌안) → 한글공원 → 아람찬교 → 합강정 → 햇무리교(우안) → 제천보행교 → 세종보인증센터 → 학나래교 →세종시청 (19.7㎞ / 도보 5시간, 자전거 1시간 40분)

‘뉴 어울링’을 타고 금강변을 달리다

행복도시 둘레길 제2구간인 ‘금강나루길’은 금강변을 따라 나루터로 향하는 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름에 담긴 의미처럼 순환코스인 금강나루길에서 반환점 역할을 하는 아람찬교와 학나래교 주변에는 과거 합강나루와 한림나루가 있었다고 한다.
금강을 따라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모두 잘 갖춰진 코스이니 도보나 자전거 등 어떤 방법을 선택해도 좋다. 다만, 총거리가 19.7㎞로 만만치 않은 만큼 가벼운 산책코스로는 조금 부담스러운 거리일 수 있다. 그래서 이번 달에는 평소와 달리 자전거를 타고 금강변을 달리는 여정을 선택했다. 혹시 자전거가 없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출발점인 세종시청은 물론 다양한 장소에서 세종시 공공자전거 ‘어울링’을 대여할 수 있다. 미리 설치한 ‘어울링공공자전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세종시청 앞 대여소에서 최근 도입한 ‘뉴 어울링’을 대여했다. 자전거 자체의 무게감은 느껴졌지만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해 핸드폰으로 대여나 반납은 물론 필요한 상황에서 잠금장치를 조작할 수 있어 편리했다.

금강을 따라 세종시의 어제로 떠나는 길

세종시청에서 출발해 가까운 금강에 도착하면 강변을 따라 쭉 뻗은 자전거도로가 눈에 들어온다. 대청댐에서 시작해 세종시와 공주를 거쳐 금강 하구둑까지 연결되는 금강 종주 자전거길이다. 상류인 대청댐 방향으로 길을 잡고 조금만 달리면 세종국책연구단지와 햇무리교를 만난다. 햇무리교 아래를 통과해 아파트 공사가 한창인 4-1생활권까지 지나면 갑자기 주변의 풍경이 달라진다. 강 너머에는 전월산과 노적산이 여전히 옛 모습을 지키고 있고, 주변의 4-2생활권, 5-1생활권도 아직 높은 건물들이 줄지어 서있는 도시의 모습은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은 신도시가 건설된 한솔동, 대평동, 보람동, 소담동도 예전에는 이런 모습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활짝 핀 코스모스 등 가을꽃이 반기는 수변공원들을 뒤로하고 자전거를 달리면 어느새 첫 반환점인 아람찬교에 도착한다. 아람찬교 아래에서 금강 자전거길에서 잠시 벗어나 다리 위로 올라가는 오르막을 올라야 하는데 경사가 만만치 않다. 어렵게 올라선 아람찬교에서 아래를 보면 오른쪽에는 합강공원오토캠핑장이, 왼쪽에는 금강과 미호천의 합수부와 잘 보존된 습지가 눈에 들어온다. 또, 미호천이 금강에 합류하는 곳에는 주변의 경관을 지켜볼 수 있는 정자가 하나가 언덕 위에 서 있는데, 바로 ‘오강팔정’ 가운데 하나인 합강정이다.

햇무리교 전망대서 보는 세종시 전경도 일품

돌아가는 길은 미호천 보행교를 건너 금강 우안 쪽으로 방향을 잡자. 강 하나를 건넜을 뿐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셈이지만 자전거길 주변의 모습은 많이 다르다. 중간중간 설치된 자전거 조형물들을 지나쳐 조금 힘들다는 생각이 들면 햇무리교 아래에서 잠시 쉬어가자. 그늘진 다리 아래에는 평상과 벤치가 있고, 햇무리교전망대에 오를 수 있는 승강기도 탈 수 있다. 전망대는 금강의 양안에 모두 설치가 되어 있는데 금강 우안에 설치된 1전망대에서는 원수산부터 정부세종청사, 대통령기록관은 물론 한두리대교와 멀리 학나래교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특히 조성공사가 한창인 국립세종수목원 등이 바로 앞에 있어 세종시의 오늘과 내일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장소라고 할 수 있다.
햇무리교를 출발해 나성동에 도착하면 독락정을 지날 수 있다. 현재 이곳은 시민들의 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역사공원 조성이 한창이다. 금남교와 한두리대교 아래를 지나면 세종보 주민커뮤니티센터가 오른쪽에 서있다. 이곳에서는 차 한 잔과 함께 금강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작은 전시도 즐길 수 있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세종보를 지나면 마지막 반환점인 학나래교에 도달한다. 다리 위로 자동차전용도로가 지나기 때문에 자전거나 사람들은 다리 양옆에 설치된 별도의 통로로 오가는데 무척 흥미로운 경험이다. 특히 처음 선택한 방향에 따라 다리를 건너며 보는 풍경이 완전히 달라진다. 학나래교를 건너면 다시 금강 종주 자전거길에 올라 출발지인 세종시청으로 돌아오면 된다.

<출처 : 세종소식지 2018. 10월호 >
세종소식지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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